[뉴스핌=이동훈 기자] 행복주택 수요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30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3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행복주택 입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하철 등 교통 편의성으로 꼽혔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학생,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예비수요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행복주택 임대 보증금 1000만~30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30만원선이 가장 많았다. 이를 평균으로 보면 보증금은 2914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24만원으로 집계됐다.
기대하는 보증금 수준은 지구별로 차이를 보였다. ▲잠실(3480만원) ▲목동(3344만원) ▲송파(3294만원) 지구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고잔(2282만원) ▲가좌(1472만원) 지구는 낮게 나타났다.
월 임대료는 대상이나 지구와 큰 차이 없이 대체로 20만원 대를 가장 많이 희망했다. 특히 목동지구 입주 희망자들이 28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월 임대료를 제시했다.
입주 희망 평형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19~21평형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15~18평형(19.9%), ▲8~10평형(12.3%)이 뒤를 이었다.
예비수요자들은 행복주택 입주 시 가장 중요한 입지요건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과 생활근거지 인접성(90.4%)을 꼽았다.
대학생은 대중교통(97.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사회초년생은 생활근거지 인접성(92.8%)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행복주택 입주 대상 기준에 대해서도 의견이 제시 됐다. 우선 대학생은 자산이 있는 집안 출신이면 입주시키지 말아야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사회초년생은 평균적으로 직장 생활기간이 4.9년 이내여야 하고 연령은 32.2세 이하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혼부부의 입주자격은 평균적으로 결혼기간 5년 이내, 연령 36.3세 이하가 적정하다고 조사됐다. 자녀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행복주택에 필요한 시설로는 '상업시설'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국토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조해 행복주택의 입주자격, 임대료 등 공급 조건을 올 연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