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설비투자 확대 소식에 반도체장비 관련주가 상승세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30분 현재 반도체장비업체 테스는 전일보다 180원(1.96%) 오른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5일 이후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솔브레인이엔지 전일보다 60원(5.13%)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C솔믹스도 75원(3.05%) 오른 2535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투자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하반기 15조원을 포함해 24조원 규모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부문에 13조원, 디스플레이 부문에 6조5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홍성호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당초 예상보다 투자규모를 늘리기로 하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OLED장비업체 LIG에이디피는 전일대비 3.7% 올랐고, 솔브레인이엔지도 5.13%나 급등하고 있다. 또 AP시스템과 원익IPS도 전일대비 각각 2.36%, 1.42% 상승하고 있다.
LED 관련주로는 일진디스플이 전일보다 3.75% 올랐고, 서울반도체도 2.91% 상승하고 있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OLE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관련주의 하반기 실적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