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다음달부터 증권신고서, 사업보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공시정보(공시목록 및 기업개황자료)가 전자공시시스템(DART) '오픈 API' 서비스를 통해 열람이 가능해진다.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자신이 보유한 정보를 타 정보시스템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금융감독원 박영준 부원장보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오픈 API서비스는 정부3.0 중점 추진 과제중 하나인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및 금융감독원 정보공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개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3.0은 국민 개개인을 중심으로 능동적 공개를 통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공시정보 이용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공시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다.
'오픈 API' 홈페이지에서 공시목록을 클릭하면 DART 공시문서로 바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 API로 제공되는 공시정보는 11가지 분야 70개 항목에 이른다.

열람 가능한 문서는 PDF 파일로 제공될 전망이다.
가공이 용이한 형식은 아닌 PDF파일로 공개되는 것에 대해 기업공시제도실 윤동인 부국장은 "공시 정보 사이에 허위 정보를 끼워 넣는 문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 유사투자자문사 증가 가능성 등이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용 추이를 살펴보고 대외공개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