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대표 김용빈)가 국내 최초로 한국남동발전과 149억원 규모 석탄고품위화를 위한 석탄건조설비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40.11% 규모다.
이 사업의 목적은 저급석탄을 고품위화해 저급석탄 사용량 증대로 화력발전소들의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며 저급석탄 사용비율 증가에 따른 연료수급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현재 석탄건조기술은 국내외 약 14종이 개발돼 일부 적용 중이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는 것.
이 가운데 한국테크놀로지는 재열 증기방식의 석탄건조설비 방식이 경제성이 탁월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석탄건조기술로는 상용화된 국내 최초, 세계 최고의 기술로 상용화 설비를 첫 수주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방식은 직접분사식 및 에너지 순환 방식으로 열 전달율이 높아 타기술대비 15~20%정도 비용이 저렴하다. 실제로 수분을 15%이상 건조해3800Kcal/Kg 저급 석탄을 5300Kcal/Kg로 고품위화 할 경우 2400t/일 설비 1기당 연간 180억원의 석탄수입 가격 차이가 있다는것.
회사 관계자는 "국내 석탄소비량은 세계 9위로 사용하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연간 12조원 정도가 소비되고 있다"며 "에너지연구원에 따르면 고품위 석탄 1000만톤을 대체할 경우 국가적으로 1조원 가량의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의 석탄건조기술은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최대 미디어 그룹이며 광산자원개발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MNC 그룹과 지난 6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진행 중인 석탄건조설비의 해외수출 사업은 투자금 회수 기간이 2년에서 3년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많은 발전소와 광산에도 수출해 회사의 미래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