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자원 개발사업으로 매출액 대비 9.3%의 순이익을 거뒀다.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84개 해외자원개발 법인들은 지난해 매출 3조4605억원, 당기순이익 322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10대 그룹 해외자원개발 법인의 매출 대비 순익률은 평균 9.3%로. 같은 기간 전체 계열사의 평균 순익률 5.5% 보다 높았다.
이는 해외 법인의 실적만을 분석한 결과여서 실제 국내 민간 기업들의 해외자원 개발 성과는 더 클 것으로 재벌닷컴은 추정했다.
10대 그룹 가운데 해외자원개발 법인을 운영하는 7개 그룹 중 5개 그룹이 이익을 거뒀으며, 2개 그룹은 적자였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 등 계열사가 설립한 14개 해외자원개발 법인이 지난해 매출 4391억원, 당기순이익 1397억원을 각각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그룹도 19개 해외자원개발 법인이 매출 4973억원, 순이익 1128억원을 각각 올렸다. LG그룹 18개 해외자원개발 법인은 매출 6449억원, 순이익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SK그룹 16개 해외자원개발 법인은 10대 그룹 중 가장 많은 1조833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189억원이었다. 한화그룹 자원개발 법인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8억원, 6억원이었다.
반면, 현대중공업그룹과 GS그룹 해외 자원개발 법인의 실적은 부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2개 법인은 2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10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GS그룹도 GS에너지와 GS글로벌 등 계열사가 설립한 8개 법인이 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0대 그룹 가운데 롯데와 한진그룹은 해외자원개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이 필리핀 소재 시멘트 광산개발 법인 1개를 갖고 있으나 현재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