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유로존의 경기회복과 중국 정책기대감에 해외주식펀드가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지난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중국주식펀드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해외주식펀드 상승을 주도했다.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초소재섹터펀드 수익률도 지난주에 이어 크게 올랐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은 각각 0.21%, 0.28%로 상승세를 보였고, 해외채권형 펀드 역시 0.25%로 강세를 지속했다.
커머더티형 펀드가 0.38%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0.08% 하락했다.
세부 유형별는 기초소재섹터주식펀드의 주간수익률이 3.98%로 가장 높았고, 중국주식펀드도 1.8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국주식펀드는 인민은행이 과잉생산산업에 대한 대출중단 루머를 부인하고, 철도와 환경설비에 대한 투자 기대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커창 총리가 정부가 판단하는 성장률 하한선을 7%라고 발언한 것과 중국 정부가 영세기업의 세금부담을 경감하고, 수출 업체들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은 점도 호재가 됐다.
북미주식펀드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부진에도 0.28% 상승마감 했다. 뉴욕증시는 글로벌 IT기업들의 실적부진과 미국의 주식지표 부진에도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이후 발표된 주요 기업실적이 엇갈린 모습으로 나타났고,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연초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일본주식펀드는 주간 1.19% 하락해 가장 낮았다. 아베 총리의 참의원 선거 승리 호재에도 불구, 차익매물 부담을 느꼈기 때문.
개별펀드 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인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 펀드가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7.43%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펀드와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H)(A)' 펀드도 각각 6.08%, 4.57%의 수익률로 우수했다.
중국주식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5.08%로 성과가 가장 좋았다.
반면 일본기업 주식에 투자하면서 환 노출전략을 구사하는 '프랭클린템플턴재팬자(UH)[주식]Class A' 펀드는 -2.28%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인 'JP모간중동&아프리카자(주식)A' 펀드도 2.14% 하락하며 주간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