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모바일 칩에 주력하는 종목이 연이어 가파른 주가 하락을 나타내 주목된다.
관련 업체의 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앞으로 스마트폰 관련 모바일 칩의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샌디스크가 5.85% 급락한 57.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브로드컴 역시 장중 15%를 웃도는 폭락을 연출한 바 있다. 브로드컴은 애플을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 업체에 반도체 칩을 공급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2분기 2억5100만달러, 주당 43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주당 28센트 순이익을 낸 데 반해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월가 애널리스트는 내다보고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브로드컴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총 매출액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이 50%에 근접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은 가격 탄력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 역시 브로드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향후 스마트폰 판매가 위축되면서 관련 반도체 칩의 수요 역시 둔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날 브로드컴은 0.58%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