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아역배우에게 훈훈한 눈빛과 다정한 삼촌 미소를 보내는 소지섭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극중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복합쇼핑몰 ‘킹덤’의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았다.
돈밖에 모르는 까칠하고 오만방자한 주중원이지만 어린아이 앞에선 한없이 약한 남자. 공개된 사진 속 주중원은 킹덤의 분수를 구경하고 있는 한 꼬마에게 다가가 부드러운 삼촌 미소로 말을 건다.
소지섭은 냉철하고 차가운 주중원이 어린아이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특히 어린아이 손에 동전을 쥐어 주며 “동전을 분수에 던지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를 속삭이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어린아이에게 ‘분수의 전설’ 뿐만이 아닌 그 속에 내포된 또 다른 속내까지 내비치며 깜짝 반전을 예고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한 복합 쇼핑몰에서 촬영됐다. 소지섭은 이날 촬영에서 아역 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소지섭은 약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촬영에서 아역 배우가 혹여나 긴장했을까, 힘들지는 않을까, 시종일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역 배우에게 다가가 직접 촬영 장면과 연기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촬영 시작과 함께 까칠한 표정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분수대를 쳐다보던 주중원으로 돌변한 소지섭은 아이를 발견한 후 회심의 삼촌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냉정한 모습과 훈훈한 모습을 오가는 소지섭의 천연덕스런 연기에 배우 이종원을 비롯해 스태프들조차 박장대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소지섭은 까칠함과 부드러움, 이 극적인 두 가지 내면 연기를 무리 없이 넘나드는 배우”라며 “다정한 소지섭의 모습 속에 감춰진 ‘깜짝 반전’이 공개될 ‘주군의 태양’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공효진)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 후속’으로 내달 7일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