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6일 오후 채권시장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안정의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으나 오전중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매수와 매도의 뚜렷한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도 3년 선물 매도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시장은 약세권까지는 도달하지 않고 보합권에서 금리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한은과 정부에서 하반기 경기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전망을 했으나 아직까지는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확신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와 같은 2.9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보합 수준인 3.22%, 10년물 13-2호도 전일과 같은 3.52%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시 5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틱 오른 105.47를 나타내고 있다. 105.45~105.5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33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틱 상승한 112.13에 거래되고 있다. 112.24로 출발해 112.02~112.43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43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은 다들 잘 모르겠다는 분위기에서 팔려는 주체나 사려는 사람 모두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번 GDP에서 정부쪽 기여도가 컸고 하반기에는 중국 영향도 있어서 우리나라 성장 동력이 하반기에 기대만큼 좋아질까 하는 의구심과 미국금리가 더이상 빠지지 않는 영향이 서로 상충하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얼마전까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재료들이 소진됨으로써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상승 하더라도 경기가 급격히 개선되는 흐름이나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고 보기에는 조심스러운 듯하다. 지켜보고자하는 심리들이 많은 것 같아서 변동성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움직이만한 주체들도 예전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