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2/4분기 영국 경기 회복세는 더욱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축배를 들 때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25일(현지시각) 영국 통계청은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분기에 기록한 0.3%보다 성장세가 가속화한 결과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또 전년 대비로는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기간 중에는 서비스와 생산, 건설, 농업 부문에서 골고루 확장세가 나타났는데 2010년 3/4분기 이후 처음이다.
캐피탈이코노믹스 소속 비키 레드우드는 “영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늘고 있다”면서 “영란은행(BOE)이 경기 회복세가 추진력을 얻고 있다 하더라도 금리는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시장에 설득하는 작업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마크 카니 BOE 신임 총재는 다음 달 정책 '포워드가이던스'에 대한 입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별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2008년 초와 비교했을 때 GDP가 여전히 3.3% 위축된 상황이다. 또 정부의 재정압박과 유로존 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영국 경제 회복세는 여전히 안팎으로 리스크를 마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고 현재 상황을 묘사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