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이 9030억원으로 지난해와 견줘 30% 줄었으나 원가 절감 등 노력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포스코는 25일 2분기 컨퍼런스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9030억원 ▲매출 15조6030억원 ▲순이익 241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감소했고, 순이익은 48.4%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철강 부문의 실적 개선과 건설·에너지·ICT 등 비철강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25.9% 늘었다.
포스코는 자동차·에너지·조선·가전 4대 산업향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분기보다 3.5% 늘어난 371만t을 판매했다. 이를 통해 전체 제품 판매량이 광양 고로 개수 영향으로 소폭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지난 분기보다 증가했다.
특히 엔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쟁지역인 중국, 동남아에서 올 상반기 각각 155만t, 185만t을 판매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3%, 12.3%씩 올랐다.
이와 함께 포스코의 상반기까지 누적 원가절감액은 원료비 1429억원, 재료비 455억원 등 총 3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7300여억원의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지난 6월 내용적 6000㎥의 세계 최대 고로로 재탄생한 광양 1고로가 성공적으로 가동함으로써 용선 제조원가 절감액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세계 철강 경기가 동남아 등 신흥국 투자 확대에 따른 6%의 견조한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보다 3% 수요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에서 3분기를 저점으로 철강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