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NN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18일에 이어 23일에도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수증기와 비슷한 기체가 발생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당초 문제의 기체에 포함된 방사선량이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문제의 기체 주변 방사선량은 연간 피폭 허용치의 약 2000배에 달하는 2000mSv(밀리시버트)를 넘어섰다. 특히 측정된 최고 방사선량은 시간당 2170mSv였다.
의심의 눈초리가 쏠리자 도쿄전력은 뒤늦게 사실을 시인했다. 도쿄전력은 18일 제1원전 3호기 5층 부근에서 원인불명의 수증기가 발생했으며, 23일 확인된 기체 역시 같은 장소에서 피어올랐다고 밝혔다. 기체 분출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1시30분경 멎었다.
도쿄전력은 조사를 거쳐 기체가 발생한 원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