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달 토지 거래량이 5년 2개월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주택 취득세 감면 조치로 아파트에 딸린 토지거래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땅값도 계속 상승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전국 토지거래량이 24만5524필지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전국 땅값은 전달대비 0.11% 올랐다. 지난 6월 수도권과 지방 땅값의 상승률은 각각 0.09%, 0.13%을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세종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1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 땅값은 전달보다 0.23% 상승했다.
서울시(0.10%)에서는 송파구(0.24%), 강남구(0.19%)의 땅값 상승폭이 컸다. 반면 용산구는 국제업지구 개발 무산으로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떨어졌다. 용산구의 지가 변동률은 -0.24%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0.15%)과 공업지역(0.13%)이 지난 5월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계획관리지역(0.14%), 주거지역(0.11%)은 상승폭이 감소했고 농림지역(-0.04%)은 하락했다.
이용 상황별로는 전(0.08%), 주거용 대지(0.07%), 상업용 대지(0.13%), 답(0.03%)순을 기록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24만5524필지, 1억5957만6000㎡로 지난 2008년 4월(2억4810필지)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6월(16만2801필지, 1억7396만7000㎡)보다 필지수는 50.8% 늘었지만 면적은 8.3% 줄었다.
순수 토지거래량은 7만2546필지, 1억4475만3000㎡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7만5492필지, 1억6480만8000㎡)보다 필지수와 면적이 각각 3.9%, 12.2% 감소했다.
순수토지란 건축물을 제외하고 토지만으로 거래된 토지를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