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4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권에서 횡보중이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강세로 전환할 만한 뚜렷한 재료를 찾지 못하면서 약세권으로 밀려나는 모습이다.
10년 이상 장기물은 전일의 플랫 흐름에 대한 반작용으로 다시 스팁해졌다. 시장참여자들은 내일 2분기 GDP가 나오기 전에는 이와같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의 한 참여자는 "내일 나올 GDP는 국내기관들은 다들 1분기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우호적으로 보고 있는데 일부 외국계 쪽들은 안 좋게 보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8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3.13%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2호도 전날보다 2bp 오른 3.43%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3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4틱 내린 105.67로 105.65~105.7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선물이 2216계약, 외국인은 53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0틱 하락한 112.90에 거래 중이다. 112.84~113.10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8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까지 단기쪽이 부과세 납부 등 월말 영향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이면서 베어플랫이 됐는데, 이러한 부분은 어제까지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쪽이 밀리니까 장기물을 강세로 밀어붙이다가 어제까지는 실패를 했다고 볼 수 있어서 다시 되돌린다고 보는 정도가 맞을 것 같다. 최근 회계 흐름상 크게 한쪽으로 약세나 강세를 찾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내일 GDP 발표 경계감이 많으면서 크게 방향성이 없는 모습이고 아무래도 어제 막판에 금리가 오르면서 끝났던 점, 미국금리 상승도 오늘 약세장에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제 과도하게 (커브가)플랫으로 줄어든 측면도 있고 요즘 채권시장 분위기가 다들 밀릴때는 스팁, 강해질때는 플랫의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