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판타지드라마 ‘후아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소이현, 옥택연, 김재욱, 노영학, 김예원과 드라마 연출의 조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현탁 감독은 드라마 ‘후아유’에 대해 “호러와 멜로, 코미디 등 여러 가지 장르가 버무러져 있다. 각 특징이 모여 드라마를 구성한다. 그리고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것이 각 인물의 ‘캐릭터’”라며 드라마의 볼거리 중 하나로 캐릭터를 꼽았다.
그는 “연출을 하면서 느끼는 건, 의도치 않아도 어떤 식으로든 2013년 여름(현재)의 배우들이 캐릭터 안에 녹아 있다는 점”이라며 “작품을 보실 때 배우들의 실제 모습을 은밀히 관찰해 보시면 또다른 특별한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 감독은 “소이현이 연기하는 ‘시온’은 6년간 뇌사상태에 있다 깨어났다. 20대의 6년을 누워서 보낸 시온은 6년 전과 깨어난 후의 모습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 시온의 두 캐릭터가 일관성을 보이기 보단, 특별하게 충돌하면서 재미를 만들어낸다. 예측 불가능한 시온만의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런 시온에 대해 두 남자(옥택연과 김재욱)가 극중에서 어떻게 반응할 지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라고 덧붙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높였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눈을 가진 시온(소이현)과 오직 직접 보고 만진 것만 믿는 건우(옥택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스트멜로 드라마다.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남녀가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 형준(김재욱)이 영혼으로 등장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비로운 삼각로맨스도 펼쳐진다.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