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3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오저장 초반 하락세 이후 꾸준히 낙폭을 줄이면서 반등해 오후 장 들어서는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주가지수선물 중심으로 구매가 높아진 것과 외인 투자자금의 유입이 상승세를 이끈 모습이다.
여기에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승리와 이날 중국 증시의 상승세도 투자심리에 안정감을 심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20.47엔, 0.82% 오른 1만 4778.51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전일보다 6.19포인트, 0.51% 상승한 1222.72로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44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13% 내린 99.51엔, 유로/엔은 0.14% 하락한 131.20을 기록 중이다.
중화권은 중국정부의 경제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국영 철도회사가 철도건설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보도도 증시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1.95% 상승한 2043.88에 장을 마감했다.
22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사설을 통해 리커창 중국 총리 등 중국 지도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7.5%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7%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는 7.5% 성장률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지난주 내각회의에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성장률 하한선은 7%이며 이보다 더 떨어지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22일 장 가오리 부총리는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경제 개혁 가속화를 위한 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인프라구조 및 사회복지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팅루 중국부문 연구원은 "리커창 총리는 성장률 7.5% 하락을 인식하고 있다"며 "공급중심적 방법을 통해 현 구조적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고 성장률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중국비즈니스뉴스는 중국 고위 공무원의 말을 인용해 국영기업인 중국철도건축총공사가 올해 초 계획했던 철도 건설 계획에 1060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후 철도건축총공사는 8.1% 상승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474.15포인트, 2.21% 오른 2만 1890.65를 기록 중이다.
대만도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09.20포인트, 1.35% 오른 8214.65로 마감했다.
HTC와 TSMC는 각각 5.4%, 3.1%씩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