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오후 채권시장이 장기물 중심의 강세를 시현중이다.
이날 오후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보합권에서 횡보 중인 반면, 10년 선물의 경우 지난주 대비 24틱 오른 113.24를 기록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오전부터 외국인이 3년선물을 1만 계약 가까이 매도한 영향과, 20년물 입찰이 생각보다 괜찮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날 오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떨어진 2.8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2bp 하락한 3.08%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2bp 내린 3.40%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4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05.78로 105.76~105.8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64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지난주보다 19틱 상승한 113.19에 거래 중이다. 112.90~113.31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선물이 183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은행이 1033계약의 순매수를 시현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오전에 외국인 3년선물 매도 지속으로 심리가 좀 약했지만, 20년물 입찰이 양호하게 되고 국민연금이 들어왔다는 얘기도 돌면서 입찰 이후 장내 20년물이 입찰 금리보다 4bp 강해진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년물이 강해지니까 10년 선물도 함께 강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플래트닝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장기물 20년물 입찰이 부담이었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날 입찰이 (재정부에서) 금리를 다 받아줬으면 높아질 여지가 있는데 잘됐다는 생각은 안든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여겨서 장기물이 강해지는 것 같다"며 "추세적인 플랫은 아닌 거 같고 플랫은 짧게 스팁은 길게 보려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3년 선물 같은 단기물쪽은 장기물에 비해 가격이 세지는 탄력은 약하다. 외국인이 팔면서 선물 쪽에서 누르고 있는 느낌이 들고, 장 초반에 기술적으로 넘어야 되는 레벨을 못 넘어섰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