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리+ α'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롱숏펀드는 이 같은 상품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다.
불투명한 시장상황하에서 수익률 급락의 위험을 상당부분 헤지하고 있어 시장에 대한 추가 급락에 대한 우려를 다소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시장이 반등을 시작하면 시장 상승을 따라갈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시장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는 강점이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하반기 재테크 상품으로 추천한 ‘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 펀드는 헤지펀드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달 출시된 이 펀드의 설정액은 259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매매차익이 비과세 되는 주식과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시장의 등락에 따른 높은 변동성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올린다.
롱숏매매(주식을 사고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하여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 페어 트레이딩(하나의 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다른 자산을 매도하여 수익을 얻는 전략) 등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하지만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위험 평가액을 100% 미만으로 제한 등 안정성을 높였다.
기업가치 분석에 기초하여 중장기 관점에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우량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또 빈번한 소형주 매매를 지양하고 시장의 급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한다.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여 주식의 편입비를 조절하는 탄력적 헤징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이외에도 공모주 청약, 블록 매매 등 기업 가치에 변화를 주는 이벤트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이벤트 드리븐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포착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문병철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2003년부터 9년간 한국 주식의 롱숏 매매로 외국계 증권사의 고유자산을 운용했다.
지난해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해 현재 2000억원 규모의 사모 주식형 롱숏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대표펀드는 지난 8월 운용 이후 20%가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
문 본부장은 “이 펀드는 금리 + α를 추구하는 펀드로 저금리, 고변동성 시대에 중위험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 눈에 띄는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일반 주식형 펀드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 1.0%이내에 연 보수 1.45%이고, C1클래스는 연보수 2.25%이다.
인터넷으로 가입 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으며, 환매시,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