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최민수)은 태자책봉식 당일 역모를 감행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연충은 “공주님은 보잘 것 없는 나를 처음으로 가치 있게 봐줬고, 목숨을 걸고 나를 살리려 했던 사람이다. 공주를 배신할 수 없다”며 아버지 연개소문에게 등을 돌렸다.
연충은 위기에 처한 공주를 구하기 위해 비밀통로로 궁궐 안에 잠입, 성벽을 넘어 궁에 침입하려는 아버지 연개소문의 군사들을 저지했다.
한편 반역 계획을 미리 알고 있던 영류왕은 연개소문의 허를 찔러 반격을 가할 준비를 했으나, 연개소문의 군사들이 자신을 치러 오지 않자 궁궐 안에 또다른 첩자가 있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했다.
공주 무영은 연개소문의 군사를 막아낸 이가 연충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공주가 연충을 그리워하고 있을 때, 연충이 그의 뒤에 나타나 “공주님”이라 부르며 놀란 공주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꿈인지 현실인지 믿을 수 없는 듯 놀란 공주와 그녀를 처연하게 바라보는 연충.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는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눈 아버지들 사이에서 생사를 오가며 이뤄낸 재회는 더 값지고 애틋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엔 아직 넘어서야 할 벽이 너무 높다. 이날 역모에 실패한 연개소문, 그리고 그의 반역 계획을 알고 있는 영류왕이 더욱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돼 두 사람이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이날(18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 6부는 전일 방송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5.8%의 시청률(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첫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