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8일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 증시의 부진 속에 일본만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날 벤 버냉키 연준(Fed)의장이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한발 물러선 입장을 취하면서 주식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됐다.
다만 중화권 증시는 인텔의 매출 전망 하향으로 주요 기술주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 부동산 분야에 대한 규제 전망이 부상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193.46엔, 1.32% 상승한 1만 4808.50엔으로 마감했으며 토픽스 역시 0.72% 오른 1222.01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상승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닛케이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00엔 대를 돌파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됐다는 관측이다.
특히 패스트리테일링과 소프트뱅크 등 주력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오름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화권은 부동산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 대도시 주택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
중국국가통계국은 6월 중국 70대 대도시 신규주택가격이 전년대비 6.8% 올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5월에는 6.0% 올라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21.53포인트, 1.05% 하락한 2023.40으로 마감했다.
대만은 인텔의 매출 전망 악화에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61.97포인트, 0.75% 하락한 8196.98로 거래를 마쳤다.
현지 시각 오후 2시 52분 항셍지수는 39.08포인트, 0.18% 하락한 2만 1332.79를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