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 파에 가까운 의회 증언은 금융시장의 투자심리를 진정시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양적완화(QE)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QE의 축소 여부나 시기가 사전에 일정을 정해 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이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 가운데 어떤 새로운 내용을 찾기는 어려웠다.
문제는 시장은 좀 더 분명한 정책 방향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다. 특히 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슬그머니 넘어간 QE의 보다 구체적인 시기를 알고 싶어 한다.
또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과 함께 적절한 재정정책의 동조를 요구했으나 두 가지의 조화를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낼 것인가 하는 점도 풀어야 할 과제다."
사라트 세디(Sarat Sethi) 더글러스 레인 앤 어소시어츠 대표.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버냉키 의장의 의도와 시장의 인식 차이를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