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9개월 연속 떨어졌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9개월째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전월 대비 축산물은 올랐으나 채소, 과실 등 농산물과 수산물이 내려 1.3%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유 및 화학제품이 올랐으나 1차금속제품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가스가 내리면서 전력, 가스 및 수도 지수도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의 경우 운수,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랐으나 금융 및 보험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고구마가 전년 동월 대비 51.9%나 하락했고, 감자(-49.3%), 파(-40.4%), 건고추(-38.5%), 마늘(-24.0%) 등의 하락폭이 컸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4.7%, 8.9% 떨어졌다.
전자 및 전자기기 중에선 태양전지가 21.4% 떨어졌고, 노트북용LCD도 16.5% 하락했다. 반면 플래시메모리와 D램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4.7%, 25.3%나 올랐다.
한편 국내출하·수입품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나타내는 6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하락했다. 공급물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