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하원 국회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탓이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80포인트, 0.47% 내린 1866.36에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2조9479억원으로 지난 5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3조를 밑돌았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2억원, 185억원 어치를 사들인반면 기관이 909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1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850억원 순매도로 총 96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철강·금속이 1.07%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등도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0.82%), 섬유의복(0.66%)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총상위주들은 하락세가 짙었다. 한국전력이 1.43% 떨어졌고 기아차, 삼성전자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계의 매도세로 전날대비 1.14% 내린 129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화탁 동부증권 주식전략팀장은 "현상적으로는 삼성전자가 빠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내려간 것"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삼성전자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코스피의 단기반등이 세게 나왔던 부분이 완화되면서 쉬어가는 국면을 연출 한 것"이라며 "약보합인만큼 이날 하루 결과를 놓고 시장을 보기보다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은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5포인트, 1.14% 오른 537.7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51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323억원 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5.22% 급등한 4만7400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