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이하 아궁이) 김지미 편에서는 김지미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8세에 당대 최고인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띄어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한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영화 '양산도' 등 3편을 연출했던 김기영 감독은 우연히 김지미를 본 후 “세상에 이렇게 예쁜 아이가 어디 있느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지난 1998년 작고한 고 김기영 감독은 1960년 한국영화계의 기념비적인 영화 '하녀'에서 강렬한 팜므파탈을 보여줘 충격을 줬고 이후 '화녀' '충녀' 등 대표작을 통해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거장이다.
이런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띈 김지미는 어린 나이에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은 없었지만 타고난 연기자의 끼를 발산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시아 권역 전체에 명성이 자자했던 김지미를 만나기 위해 홍콩의 한 유명 영화 제작자가 100만 달러가 가득 든 가방을 들고 온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샀다.
또 최무룡과의 숨겨진 러브스토리, 김지미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 등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궁이`는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들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알려줄 신개념 스토리쇼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