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KT&G(사장 민영진)가 저발화성(LIP : Low Ignition Propensity) 담배 제조 기술인 ‘블루밴드(Blue Band)’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담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저발화성 담배란 궐련지 일부에 특수 코팅 물질을 도포하여 일정조건 하에서 담뱃불이 꺼질 확률을 높인 담배로, 현재 미국, 캐나다, EU 등 일부 국가에서는 법을 통해 의무화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관련 법규가 마련되지 않았다.

KT&G는 국내법 제정 여부와 상관없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저발화성 담배를 선제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국내 첫 저발화성 담배인 ‘더원’ 제품 3종을 선보이기로 했으며 이후 관련 설비가 확충되는 대로 대상 제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G가 독자개발한 ‘블루밴드’는 고속으로 진행되는 담배 제조 공정 중에 천연 특수물질을 궐련지에 코팅하는 기술로 총 5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외국에서 개발하여 사용하는 기존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저발화성 담배 개발은 최고경영진이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라며 “이에 따른 원가 증가분은 내부적으로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