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버냉키 입김에 코스피지수가 18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모두 2%대 상승세를 보였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0일(현지시간)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53.44포인트, 2.93% 오른 187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84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오후 들어 1870선까지 회복했다.
곽병렬 연구위원 "다음주 초 중국 GDP발표 등 리스크가 있지만 이달 말까지 현재 기조를 유지한다면 코스피는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며 "현재 1900선 회복 시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거래일간의 매도세에서 벗어나 총 2750억원을 사들였으며 기관도 3047억원의 매수세다.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억원의 5126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 물량에 5% 오르며 13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현대차, 포스코가 1~2%대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는 5%대 올랐다.
하락업종 없이 전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시장 수급이 워낙 꼬여있던 부분들이 버냉키 의장 발언으로 해소된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며 그 동안 이머징 마켓에 대한 매도세가 있었는데 우리 시장을 비롯해 이머징 마켓의 매도세가 매수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경기 모멘텀으로 이날 기술적으로 직전 고점을 넘어서 1900선 근처까지는 올라설 것"이라고 배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1.61포인트, 2.25% 오른 로 527.25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