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파키스탄과 국제통화기금(IMF)가 최소 53억 달러(6조 234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동의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은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재무장관과 제프리 프랭스 IMF 수석대사가 15일 간에 걸친 협상 끝에 구제금융 제공안에 동의했다는 발표를 내놨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53억 달러는 3년에 걸쳐 지급되며 상환은 4년의 여유기간을 거친 후 10년 이상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프랭스 대사는 "파키스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환기간을 기존보다 더 길게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금융안은 9월 초로 예정된 IMF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프랭크 대사에 따르면 금리는 약 3%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파키스탄은 20여 년 전부터 IMF로부터 지원을 받아왔다. 1988년 이후 10여 개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파키스탄은 이미 IMF에 62억 달러를 빚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