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준 디자이너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에픽: 숲속의 전설' 쇼케이스에서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이상준 수석 디자이너는 "감독이 어떤 영식의 디자인을 원하는지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고민하며 작업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 영화에 중점을 둔 요소로 리얼리티를 꼽으며 "'블루스카이' 하면 '아이스에이지' '리오'를 많이 생각한다. 이번에는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좀 더 현실적인 표정 연기와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명을 총괄한 라이팅 슈퍼바이저 성지연은 "'에픽'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온 작품"이라며 "라이팅 팀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산을 헤매면서 자료수집을 했다. 사진을 바로 놓고 맞춰도 될 정도"라고 자신했다.
이상준 디자이너는 또 "디자인할 때는 자신의 문화가 접목돼 나타난다. '스타워즈3'을 작업할 때는 한복을 접목했고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리프맨(leaf-man)의 경우 신라시대 화랑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에픽: 숲속의 전설' 관람포인트에 대해 "애니메이션은 장점은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번 영화로 자연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려 했다.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픽: 숲속의 전설'은 신비로운 숲의 세계로 우연히 빠져든 소녀 엠케이가 숲의 전사들과 함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그룹 2AM 정진운과 카라 한승연이 더빙을 맡았다. 내달 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