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860선을 반납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나흘째 오르며 530선을 눈앞에 뒀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59포인트, 0.41% 하락한 1855.7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851.57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1866.63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1850~1866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약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대금은 2조9371억원으로 지난 5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3조원 밑으로 내려앉았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 심리가 우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701억원 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64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 후반까지 고용 회복 기대감이 뉴욕 증시 상승세를 이끌 수도 있다"며 "오늘 뉴욕증시가 오른다면 외국인이 지난주 후반처럼 순매수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반등 구간으로 1900선 정도까지 별무리 없이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배성영 연구위원은 "출구전략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금융시장 인식이 수정되고 있는 과정"이라며 "바닥은 확인했다는 분위기 속에 주 막판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18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비차익거래에서 3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전체 1149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보험, 운수창고, 증권, 운송장비, 전기전자, 기계, 통신업종 등이 하락했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건설업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SK텔레콤은 2% 이상 떨어졌고 삼성전자, 현대차 등은 1% 이상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75포인트, 1.69% 상승한 527.8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24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70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한 EMA(유럽의약품청)에서 제품허가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파트론, 파라다이스, 씨젠 등은 4% 안팎의 오름세를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