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의 주가가 바닥을 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면서 리스크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주가는) 4월 하순 9만300원 고점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로 인해 6만9700원까지 빠지는 부진을 보였다”며 “다른 IT업체 대비 주가 하락이 선행해서 진행돼 실적 리스크 완화, 스마트폰의 재도약 기대,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영업이익 창출, 주가순자산비율(P/B) 1배 최저점 확인 등 긍정적인 면을 봐야할 때”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주가도 바닥 다지기에 나설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비용 이슈에 따른 분기별 이익률 변동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서 스마트폰 판매량, 원활한 모델 체인지 등 톱라인(Top line)에 보다 주목할 것을 권한다”며 “3분기에는 옵티머스G2가 분위기 반전 및 판매량 증가에 많은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옵티머스G2가 미국의 4대 이동통신사에 리스팅됐다는 점에 의미를 둘 만 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미국 4대 이통사에 출시 전부터 리스팅된 제품은 옵티머스G2가 처음”이라며 “3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1500만대 전후로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가능해 다시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낮아진 추정치 4125억원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폰 판매량은 1200만대 전후로 예상과 유사하나 마케팅비용 증가와 제품믹스 악화로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부 마진은 기대에 다소 못 미친다“고 말했다.
다만 에어컨의 호조가 이 같은 부진을 상쇄하고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부,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부의 실적이 예상과 유사해 전사 영업이익 4000억원 초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