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7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1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늘 장이 끝나고 발표될 국고채 발행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되고 한동안 스팁됐던 커브는 다소 플랫해졌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거래일보다 3bp 내린 2.9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날보다 8bp 하락한 3.17%, 10년물 13-2호는 10bp 내린 3.40%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2틱 오른 105.42로 105.38~105.4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2867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85틱 상승한 113.00에 거래되며 112.62~113.15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631계약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채 금리가 빠진 영향과 오늘 오후에 발표될 국고채 발행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자가 반영됐고, 그동안 장기물에 대한 매도가 줄어들어서 장기물 커브가 밀린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참여자들이 스팁 포지션을 푸는 방향이 있으나, 실제로 여기서 강한 롱이다 숏이다 하고 방향성을 정하기는 다들 어려워 하는 모습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수익난 포지션들이 반기말을 맞아 정리하고 있고, 그동안 스팁은 좀 과했다라는 생각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 1분기 GDP 확정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이 2000계약 가량 팔고는 있는데 의미있을 정도는 아니고, 장기물 쪽으로 커브가 누우면서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모습이다"라고 말햇다.
이어 "어제 김중수 총재의 말처럼 만약 신흥국이 긴축정책을 펼친다면 단기금리를 올리게 되니까 커브는 눕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