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5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의 하락 여파와 간밤 미국채 금리의 안정세에 국채선물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IRS 금리도 하락 마감했다.
정부가 채권펀드 등 시장안정화 대책을 준비 중이란 소식도 시장 심리를 일부 회복시켰다. 장 중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빠진 것도 영향을 줬다. 특히 장기 테너의 낙폭이 크면서 커브는 오래간만에 플래트닝됐다.
은행의 한 스왑 딜러는 "미국 금리가 오르다 되돌려지면서 서울 채권시장에서도 기술적 되돌림이 있었던 것 같다"며 "스왑 쪽은 어제 손절성 비드를 많이 해서인지 오늘은 5년 구간에서 오퍼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은행의 한 스왑 딜러는 "심리가 그나마 개선이 된 것 같다"며 "채권 쪽에서는 숏커버도 좀 나온 것 같은데 스왑은 계속 채권을 못 따라가면서 오늘도 덜 빠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비드가 많았는데 전반적으론 채권 따라갔고 호가 위주로 움직였지 거래 자체가 많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시장은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또한 최근 금리 레벨이 계속 낮아지면서 실제 물량에 기초한 비드도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앞선 스왑 딜러는 "환율이 오르면서 최근에 CRS 금리가 계속 빠졌는데 슬슬 '알비드'가 나온다"며 "2년이 1% 밑은 아닌 것 같다는 심리가 있는 듯싶다"고 말했다.
반면 또다른 스왑 딜러는 "개입도 있었던 것 같다"며 "개입이 아니고는 오를 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