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롯데쇼핑과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사업 통합이 시작됨에 따라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렸으며, 롯데쇼핑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두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6월 초 롯데 디지털파크 잠실점이 롯데하이마트로 간판교체 공사에 들어가 내달 전후로 첫 통합점포 오픈이 예상된다"며 "양사의 가전사업이 완전히 통합되면 연 매출 5조원에 M/s 전자제품 14%의 절대강자 탄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통합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매장을 롯데하이마트에 임대해 주는 방식이 합리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롯데로서는 가전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차별화된 콘텐츠 보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현재 적자인 가전매장을 롯데하이마트로 임대 전환할 경우, 디지털파크만으로 최소 175억원, 전사 기준으로 최소 84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롯데쇼핑이 가전으로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및 콘텐츠를 보유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롯데하이마트로서도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롯데의 가전물량을 모두 가져올 경우, 매출이 1조5000억원 기록, 43% 증가할 여지가 있다"며 "롯데 매장에 입점함으로써 자동집객 및 공동마케팅 등을 통한 판촉비 절감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