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삼양그룹 계열사 삼양제넥스가 운영하는 헬스·뷰티스토어 '어바웃미'가 가맹사업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제넥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어바웃미'를 가맹사업 등록 신청을 하고 공정위의 승인을 받았다.
'어바웃미'는 삼양제넥스가 생산하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파는 헬스·뷰티스토어로, 최근 신 유통업태로 뜨고 있는 드러그스토어와 비슷한 사업형태를 띈다.
삼양 관계자는 “가맹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하고 있다”며 “바르는 제품과 먹는 제품의 시너지 효과 기대되고 있어 새로운 사업 카테고리라고 판단해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은 현재 ‘어바웃미’를 주요 상권에 직영점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플래그십 스토어로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유행의 메카' 홍대 상권에 2호점을 추가로 열었다. '어바웃미' 2호점 바로 옆에는 뒤늦게 드러그스토어 시장에 뛰어든 롯데그룹의 '롭스(LOHB'S)' 1호점이 영업 중이다.
관련 업계는 '어바웃미'를 가맹사업으로 전개하려는 것을 두고 사업을 비교적 단시간에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헬스·뷰티 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 시장에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
드러그스토어 ‘선발주자’이자 1위 자리를 굳힌 CJ올리브영은 가맹사업을 통해 매장수를 대폭 늘리고 사업에 한창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0년 91개였던 점포가 올해 3월 말 현재 300개로 늘었다.
그 밖에 GS리테일(GS왓슨스), 이마트(분스) 등도 드러그스토어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직영점으로만 운영 중이다.
업계는 지난해 드러그스토어 시장 규모는 25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매년 약 30%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