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KTB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단기 패닉 상황인 현 시점에서는 매수 관점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7월 코스피 예상밴드로는 1780~1920포인트를 제시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4일 "당초 4/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연준의 출구 전략(Exit Plan) 부각에 따른 불안 요인이 하반기가 시작되기 전에 급부상했다"며 3/4분기 말~4/4분기 초까지로 예상했던 코스피 상승 기조 전개 전망은 달성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6월 들어 지난 21일까지 코스피 상승 일수는 3거래일에 불과하고 10거래일은 하락, 월간 수익률 -8.9%를 기록하고 있다"며 "단기 패닉 상황에 따른 대응전략은 추격 매도보다는 매수 관점에 중심을 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전망 대비 주가 조정이 컸던 IT와 2분기 어닝시즌 기간 중 실적 모멘텀이 비교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자동차, 경기민감주 가운데 업황 전망이 상대적으로 좋은 조선 등이 낙폭 과대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 안정성 측면에서의 통신, 제약 등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수 관점의 시장 대응 속에서도 향후 3개월 목표 수익률은 코스피 기준으로 10% 이내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출구전략에 따른 단기 시장 충격이 진정되며 반등에 나서더라도 예상보다 부진한 펀더멘털 환경이 추세적 상승 기조 진입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