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올해 5월 수출물량 및 금액지수가 지난 2010년 1월 통계편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수출 호조 덕분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요건'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보다 9.0% 상승한 132.3을 기록했다.
수출 금액도 6.6% 오른 130.7을 나타내며 5월 수출물량과 금액지수는 3년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에서 발표되는 수출입지수는 2010년을 기준(100)으로 삼고 있다.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이현영 과장은 "2010년 1월 통계를 편제한 이후 수출 물량과 금액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갤럭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과 관련 부품 수출이 늘었고 자동차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수출물량지수는 항목별로 통신·영상·음향기기가 전년동기대비 50.7%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섬유·가죽제품도 13.6% 올랐고, 수송제품이 4.9%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상승해 통신·영상·음향기기가 지난해 동기대비 40.4% 올랐으며, 수송장비가 7.2% 확대됐다.
수출조건이 개선되면서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전년동월보다 16.2% 상승한 119.2를 기록하며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득교역 조건지수는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지수화한 수치다.
5월중 수입물량지수는 원유 등 광산품과 철강 1차제품이 줄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석탄‧석유제품 등이 늘어나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가 17.6% 올랐으며 석탄·석유제품은 12.5%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9% 하락을 나타냈다.
항목별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이 13.9% 떨어졌으며, 석탄 및 석유제품이 3.4% 내렸다. 철강제품은 15.0%의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