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휴대전화 생산기지인 베트남에 10억 달러(1조 15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
20일 회사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 베트남 북부 박닝성 옌퐁공단 부지 50헥타르(ha)를 공장 증설과 사원복리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키로 하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분에 대해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4년간 법인세를 면제하고 9년간 5% 세율의 혜택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박닝성 옌퐁공단 투자는 종전의 15억 달러를 포함해 총 25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박닝성과 타이응웬성 옌빈 공장 투자분(20억 달러, 올 3월 말 기공)을 합칠 경우. 삼성전자의 베트남 투자총액은 모두 45억 달러(5조 1498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박닝성에 이어 타이응웬성 공장까지 본격 가동되면 현지 휴대전화 생산능력은 2015년 약 2억4000만대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한국·베트남·중국 등 전 세계 8개 공장에서 약 4억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들 지역의 휴대전화 연구인력을 장기적으로 최대 2000명까지 늘려 베트남을 연구개발(R&D)·개발·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