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통신서비스에 대해 하반기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LTE 모멘텀과 정책당국의 정책기조 변화에 따라 펀더멘털 지표들의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LTE 가입자와 ARPU의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며 경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마케팅비의 과다 지출 역시 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더멘털 지표들의 개선을 바탕으로 통신업체들은 과거 수년간의 감익기조에서 벗어나 기조적인 이익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 애널리스트는 "일각에서는 하반기 LTE-A 서비스 개시와 주파수 경매 종료를 기점으로 다시 MNP 위주의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며 "마케팅 경쟁에 어느 정도의 관성이 존재하는 한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쟁심화 가능성까지 모두 배제할 수는 없으나 경쟁이 발생한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 안정된 수준에서의 경쟁국면이 형성될 것이며 최소한 지난해 3분기와 같은 극단적인 형태의 마케팅비 지출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신업체들이 최근 이익 감익기 이전에 적용받았던 벨류에이션으로만회귀한다고 가정해도 약 20% 수준의 업사이드 포텐셜은 충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글로벌 통신주의 주가상승 역시 스마트폰으로 인한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 및 이에 따른 ARPU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국내 통신주들이 LTE 모멘텀으로 인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본질적으로 같다"며 "정책당국의 규제에 대한 스탠스 변화 역시 긍정적인 부분인데 지출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월 말 확정돼 8월 시행 예정인 신규 주파수 경매방안은 사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책적 이슈이나 현재 경매방안 선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높은 상황이어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비록 장기간 이렇다 할 조정 없이 이어진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감은 상존하나 하반기에도 통신업체들의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펀더멘털 지표 개선에 따른 효과로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정책기조의 변화로 사업자들의 경쟁 패러다임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벨류에이션 멀티플의 상향 요인이 존재할 뿐 아니라 전통적 하반기 주가 강세의 원인인 배당수익률이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통신업종의 톱 픽스로는 업종 대표주인 SK텔레콤을 제시하고 LG유플러스와 KT 등 업체들간의 주가 동조화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