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삼성전자에 복사기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전세계의 삼성전자 판매망을 이용해 자사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도 샤프로부터 복사기를 OEM으로 공급받으면, A3용지(297X420mm)를 고속처리하는 복사기를 확보해 판매대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샤프는 삼성전자에 자사의 복사기 사업 인수를 제안했지만, 삼성전자의 거절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샤프가 OEM 공급과 같은 협력은 이점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샤프와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삼성전자 재팬(SEJ)을 통해 샤프의 신주 3%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샤프는 104억엔(약 1200억원)을 조달했다.
아사히신문은 삼성전자가 샤프에 추가 출자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