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쌍용건설의 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이 13일 쌍용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 동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여신심의위원회를 열어 쌍용건설 지원에 동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결정의 키를 쥐고 있던 신한은행이 워크아웃에 동의함에 따라 법정관리 위기에 놓였던 쌍용건설은 극적으로 회생하게 됐다.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75%가 찬성해야 하는데, 의결권의 11.85%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의 지원 동의 여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쌍용건설 채권단의 의결권 비율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24.22%), KDB산업은행(15.33%), 서울보증보험(15.16%), 신한은행(11.85%), KB국민은행(7.95%), 하나은행(7.32%), 수출입은행(2.34%), 외환은행(1.9%) 등이다.
채권단 가운데 이미 우리은행과 수출입은행, 국민은행은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에 동의했다.
산업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은 주요 채권은행의 입장에 따르는 '조건부 동의'로 가닥을 잡은 상태라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이 지원에 동의하면서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은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에는 워크아웃에 결정에 따른 신규 자금지원과 출자전환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국민은행도 전날 주채권은행인 쌍용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우리은행에 워크아웃 동의서를 일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