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해 유럽 대기업들이 사용하지 않은 운전자금이 유럽연합(EU) GDP의 6%에 육박하는 1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현지시각) 컨설팅 업체인 REL은 유럽 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유럽 기업의 수익 및 현금흐름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기업들이 매출을 현금으로 전환하는 능력도 약해졌으며 청구액 미납이 과잉 운전자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의 다니엘 빈다우스 이사는 보고서에서 "유럽 기업의 현금 전환 움직임이 3년째 위축되고 있다"며 "현금 창출 압박에 대응할 만큼 운전자금 활용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채무 증가와 더불어 금리 상승 가능성과 채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기업의 매출은 6% 향상됐지만 매출 총이익은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