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12% 증가한 336억원으로 예상되며, 기존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나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적으로 터치 윈도우 등 LG전자향 모바일 부품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LED(발광다이오드)와 패키지 기판의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다만 기존 예상에 비해 카메라 모듈의 매출이 1분기 대비 감소하고, LED 매출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하지만 저가 직하형 LED TV용 위주다 보니 원가 구조 개선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패키지 기판과 주기판(HDI)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 주가 급락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며 “이제는 3분기 이익 모멘텀 극대화에 초점을 맞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104% 늘어난 6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 애플의 신규 아이폰 및 아이패드 효과로 카메라 모듈이 대폭 신장하고, LG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함께 모바일 부품이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ED는 조명용 비중 확대,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적자폭이 연내 최저 수준으로 축소되고, 패키지 기판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5년까지 추세적으로 이익이 개선될 개연성이 매우 높고, 이에 따라 장기적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