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타이어 업체 쿠퍼 타이어 앤 러버가 인수합병(M&A) 소식에 폭등했다.
인도 아폴로 타이어가 쿠퍼 타이어를 2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랠리를 펼쳤다.
쿠퍼 타이어는 세계 11위 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42억달러에 이른다. 아폴로는 쿠퍼 타이어를 주당 35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11일 종가에 43%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이다.
이번 M&A는 전반적인 대형 딜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아폴로는 쿠퍼 타이어를 인수해 세계 7위 업체로 부상하는 한편 수요가 위축되는 국내 시장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액의 약 3분의 2를 인도 시장에서 창출하는 아폴로는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입이 미미한 상황이다.
지난 3월 기준 2012 회계연도 인도의 자동차 판매가 7% 줄어든 데 반해 미국은 예상보다 강한 판매 신장을 보이고 있어 쿠퍼 타이어 인수가 아폴로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쿠퍼 타이어는 41.12 랠리한 34.66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