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밤새 미국 국채시장 강세에 대한 동조화 현상과 전일 동시호가때 국내시장의 과도한 약세에 대한 되돌림 차원의 강세 시도로 풀이된다.
어제 미국 국채시장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며 수익률이 오르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강세 마감했다. 수익률은 10년물이 3bp 하락한 2.18%, 30년물이 6bp 떨어진 3.31%를 기록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가 1만 계약 수준까지 줄어들어 추가적인 매도가 나올 여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목요일 예정된 금통위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과 같은 2.80%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3bp 내린 2.97%, 10년물 13-2호는 2bp 하락한 3.18%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2틱 오른 106.17에 거래 중이다. 106.11로 출발해 106.11~106.1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611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25틱 오른 115.66에 거래중이다. 115.52로 출발해 115.52~115.71 레인지다. 외국인은 122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장 막판에 동시호가에 급락 마감했고 밤새 유럽과 미국 주식도 크게 하락하고 미금리는 오히려 반락하는 결과를 보여서 오늘 시장은 5일 이평선 위로 반등하며 강하게 출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주가 선물 만기일인데 저평도 있어서 일단 선물 매도는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추가 강세시도를 해보려는 듯한 분위기인데 막히면 또 급반전될 여지는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매니저는 "전일 과하게 가격이 빠진 부분이 오늘 되돌려지는 모습이고 미금리 하락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 미결도 1만개 초반까지 줄어서 더 매도가 나올 여력은 없다고 본다"며 "금통위는 이제 사람들 관심사에서 멀어진 것 같고 미금리 동향이나 해외뉴스가 더 영향력이 있는 모습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단기물은 외인매수로 괜찮은데 아직 장기 엔드유저들의 매수가 없어서 추세적으로 시장이 금리 하락으로 가기에는 힘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