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구글이 지도 소프트웨어업체인 웨이즈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페이스북, 애플 등과 모바일 네비게이션 부문 강화를 놓고 벌인 인수전에서 구글이 최종 승리한 셈이다.
11일(현지시간) 구글의 블로그를 통해 캘리포이나주에 소재하고 있는 웨인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11억 달러 가량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웨이즈의 제품개발팀을 이스라엘에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별도 운영 체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개인용 컴퓨터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옮겨감에 따라 페이스북과 구글은 이러한 소비자 선호에 맞춰 전략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웨이즈는 교통상황, 경찰의 위치 등 다양한 교통관련 정보를 4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취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구글은 페이스북, 애플 등을 따돌리고 지도 서비스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앞서 애플과 페이스북은 웨이즈 인수를 위해 각각 5억 달러, 10억 달러의 인수가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