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국내주식펀드가 시장 악재에 한 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43% 하락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축소 우려와 미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인 49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STX팬오션의 법정관리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한 주간 2.05% 하락했다. 코스닥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임상 3상에 실패한 젬백스가 시장하락을 주도했고 이 여파로 기관이 바이오주를 매도하면서 한 주간 5.51% 하락했다.
이에 중소형주식펀드는 -3.99%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고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2.66%, 3.18% 떨어졌다.
K200인덱스펀드마저 1.77% 하락하며 모든 주식형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39%, -1.05%의 성과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지수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특히 의약품, 의료정밀, 비금속, 종이목재 등 업종이 크게 부진하면서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삼성KODEX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주간 3.31%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에너지화학 관련 상장지수펀드인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은 0.62%의 성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ClassA'는 의료업종의 부진에 7.13%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1(주식)종류F'는 -5.89%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중소형주의 부진으로 관련 펀드들도 주간 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 등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매수심리 악화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금리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채권펀드는 -0.17%의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