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전일 대외금리 상승으로 약세권에서 출발한 이날 시장은 계속해서 약세권에 머물며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중에는 3년 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늘렸으나 오전 10시반부터 순매도로 돌아섰고 매도폭을 늘리며 4804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외국인의 대량 선물 매도를 받아낸 국내기관들이 언제 매물을 내놓을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시장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4bp 오른 2.82%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3bp 오른 2.96%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어제보다 4bp 오른 3.17%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1틱 내린 106.04로 106.02~106.1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4802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38틱 내린 115.73에 거래되며 115.70~115.97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132계약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그동안 대규모로 누적순매수를 쌓았던 것을 떨어내면서 국내 기관들이 물량을 다 받아냈는데, 가격이 오를때마다 수급이 꼬인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월 한달동안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기술적으로도 과매도 시그널이 나오고 있어 사볼만하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통안채 쪽으로 대량 매수가 들어오고 입찰도 세게된 것이 시장에 템플턴이란 얘기가 있다"며 "그 이후에도 (통안채 쪽은) 장 안밀리고 버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인들의 대규모 선물 매도가 좀 멎은 것 같아 반등시도 하던 상황이었는데 어제 장 막판에 손절 물량에 대한 우려로 기본적으로 장이 좀 약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국채와 통안채 쪽으로 만기가 돌아오는데 단기물쪽으로는 매수가 세게 이어지고 있으나 긴 쪽으로는 자신있게 강세시도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