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저신용자들이 고금리의 저축은행이 아닌 낮은 이율의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문이 넓어질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5일 '저신용자 대상 은행 신용평가모형 개선 추진'과 관련해 정례브리핑을 갖고 "저신용자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이 낮은 신용으로 빌리는 대출자의 등급을 세분화하고 저신용자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형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는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이 상위 20%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효과적인 상황에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저신용자 대출에 신경을 덜 쓰는 상황을 감안해 금융감독원은 각 은행이 올해 말까지 개선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은행들이 개선작업을 완료되는대로 각자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최성일 국장은 "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지만 은행의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게 리스크가 적은 방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업은 저신용자 대상 개인신용평가모형 개선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내부데이터가 부족한 경우 서브프라임 CB등급을 대출승인 및 금리산출 등에 결합해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 팀장은 "고객이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대출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저신용자의 은행대출이 갑작스레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금리인하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은행 입장에선 기존 평가모형의 변별력 및 안정성 등이 제고돼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