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미국 주택경기의 회복 속도가 기대 수준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피델리티는 3일 "지난 화요일 미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며 "이는 지난 3월말 기준 20대 대도시 기준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동기대비 10.9%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택건설 투자 ▲소비에 대한 부의 효과 ▲모기지에퀴티인출(MEW) 이라는 세 경로를 통해 미국 경제에 영향이 생긴다는 분석이다.
피델리티는 "주택건설 투자가 늘어나면 직접적 투자증가 효과도 누릴 수 있고,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부유해졌다고 느껴 소비를 늘린다"며 "아울러 주택시장 호황기로 투자자들이 주택을 담보로 많은 액수를 차입한다면 소비성향도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레버 그리섬 (Trevor Greethami) 멀티에셋펀드 매니저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표는 미국금리의 장기선행지표"라며 "주택시장 회복으로 미국이 부채함정을 벗어나고 나면 연준이 2년간 금리를 인상하고, 달러화 강세를 강화시켜 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드리안 브라스(Adrian Brass) 미국 주식부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택가격 강세가 가계지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GDP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아울러 신규주택 착공이 늘면서 수혜를 입고 있는 건축자재업체들을 위주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