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사진)이 판매사 등을 순회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소리, 고객의 소리'를 새겨 듣자는 조 사장의 지휘하에 출시된 상품이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3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신한BNPP가 올해 출시한 목표 전환형 펀드, '스마트 레버리지 펀드' 시리즈에 총 7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스마트 레버리지 펀드' 시리즈는 현재까지 공모형 3종과 7개의 사모형이 설정됐다.
지난 2월 출시된 '신한BNPP 스마트 레버리지 펀드'에 12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데 이어 'ETF 스마트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펀드', 'ETF 스마트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펀드 2호'에 각각 130억원, 50억원이 들어왔다.
이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만 가입할 수 있는 단위형 상품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사모형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하자 7개의 사모 상품을 설정했다. 그 결과 300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 같은 성공은 취임 5개월을 맞은 조 사장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올해 초 신한BNPP 사령탑에 오른 조 사장은 신한은행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현장 목소리를 중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개월간 판매사를 돌며 직접 고객과 판매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곧 고객의 목소리고 이에 빠르게 대응하는 운용사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조 사장은 지난 1월 취임식에서도 적극적으로 시장 상황과 고객 니즈를 연구해 상품을 개발해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신한BNP운용 관계자는 "유행 트렌드에 맞춰 펀드 상품을 제공하는 것보다 고객 지양적인 상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게 조 사장이 판매사를 돌면서 느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절히 반영하고 고객 지향적인 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